저번에는 UAM과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를 다뤘었다. 오늘은 하늘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조비 에비에이션이라는 UAM 관련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예정이다.
유망산업 UAM란? UAM 관련주 대박날까?
UAM는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 항공 이동수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시항공교통에는 항공기 기체, 항공관제, 이착률 시설, 교통서비스 플랫폼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항공 산업도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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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에 관련해서 모른다면 위 글을 먼저 읽고 오실 권장한다.
* 조비에비에이션은 무슨 회사?
조비에비에이션은 완전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기존 비행기처럼 순항하면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완전 전기 항공기의 설계 및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이륙할 때는 적은 소음을 내고, 상공을 비행할 때는 거의 소음을 내지 않는다. 또한 조종사와 승객 4명을 최대 시속 약 200마일의 속도로 수송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150마일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조비에비에이션은 항공기를 도시와 그 주변 지역 간 5마일에서 150마일 범위의 여정에 집중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도시의 지역 항공 라이드셰어링 네트워크에 eVTOL 항공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서비스를 통해 직접 차량을 예약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11월 9일 뉴욕 거래소에 상장하였다.
현재 시가총액은 23년 8월 10일 기준 $5,494,890,860 (약 7조 2,417억 원)이다.
* 조비에비에이션 최근 재무상황
23년 3월 기준 재무 상황은 좋지 않다. 영업이익이 -1,314억 원, 순이익은 -1,494억 원이다.
현금흐름표도 영업활동 현금흐름 -1,035억 원, 투자활동 현금흐름도 -252억원이다.
일단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이유는 아직 제품이 상용화되지 않아서 매출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미래가치만을 보고 투자해야되는 종목이다.
* 조비에비에이션 투자자
토요타, 우버, 인텔 등의 투자자들이 있다.
그 외에도 한국의 SK 텔레콤, 미국 항공사 델타 에어라인 등도 투자사로 들어가 있다.
토요타의 지분이 높으며, 뱅가드 그룹도 보인다. 토요타 아래 2명은 조비에비에이션의 관계자이며, 조비 홀딩스까지 합치면 약 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총 투자 받은 금액은 $2B로 약 2조 6,360억 정도이다.
매출이 없어 적자를 계속 내고 있지만, 2022년 12월 기준 단기 현금으로 약 1조 3천억 이상의 단기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고, 주식 지분도 충분해서 몇 년 안에 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조비 에비에이션 전망
2021년 2월 9일 전기 수직 이착률 항공기(eVTOL)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G-1 인증 기준을 획득하였고, 2023년 6월 28일 FAA가 자사의 시제기를 승객을 태우지 않고 시험 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별 감항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감항 증명서는 민간항공기의 사고 방지를 위해 해당 항공기가 하늘을 날기에 적합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증명서로 강도, 구조, 성능, 소음, 배출물 기준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때문에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다. 이러한 소식 이후 실제 조비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조비는 미 궁군과 1억 3100만 달러(약 1,726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고, 테스트 후 에드워즈 공군 기지로 인도될 예정이다. 2024년 4월 두 대의 전기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
조비는 2025년 도심 하늘에서 손님을 실어 나르는 에어택시의 상업적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비 항공기는 조종사가 있는 4인승 상업용 항공기로, 최고 시속 320km로 1회 충전으로 최대 150마일(2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항의 드론이 35키로미터의 반경을 최대 130키로미터 속도로 비행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소음은 이항의 드론이 90데시벨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조비는 약 65데시벨 정도의 더 낮은 소음이 발생되고 있다.
헬리콥터나 드론과 달리, 조비의 가장 큰 장점은, 수직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는 모터가 수평으로 누워 있지만, 비행을 개시할 때, 모터가 수직으로 전환하여 최대 속력을 낼 수 있게 된다. 헬기나 드론이 상승, 하강, 비행시, 모두 수직 모터로 하중을 견뎌내야 하는 것과 달리, 조비는 비행 모드때는 모터를 수직으로 전환하여 가장 높은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더욱 빠르게, 더욱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조비에 의하면,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100배 적다고 한다.
헬기에 비하면 25마일을 비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도 4분의 1 수준이다. 조비의 에어택시는 미국연방항공청으로부터 G1 인증 조건을 받기도 하였는데, 추가로 몇가지 조건을 구비하게 된다면, 상업적으로 비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장단점이 명확하다.
UAM이라는 분야에서 도요타와 우버, 미 공군, SK텔레콤 등의 관계사가 뛰어나며 실제 시제품으로 기술력과 성능,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UAM 분야에서 선두주자, 대장주의 역할을 하는 것도 브랜드 가치로 뛰어나다. UAM 분야가 흥한다면 가장 기대되는 기업이다.
단점은 많은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빠르면 2024년, 늦으면 2025년에 상용화가 되기 때문에 재무 안정성을 포함해서 주가의 안정성을 가지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UAM 산업에 어떠한 난관이 있을지 아직은 모른다. 사고가 나서 안정성의 의심을 받거나 대형 계약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규제가 너무 강해 사업이 힘들 수 있다. 는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
* 해당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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